로고 SBS Biz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대 약세…HLB·네이처셀 급등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3.24 14:53
수정2025.03.24 15:22

[앵커] 

반도체주 약세에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기각 소식을 소화하면서 사법 리스크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 가는 모습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반도체주 얼마나 빠졌나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마진 우려에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는 오후 2시 5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0.28% 떨어진 263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00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700억 원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소식에 한때 상승 전환했지만, 지수의 상승폭을 확대하진 못했습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25% 오른 72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8원 중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특징주들도 짚어보죠. 

[기자] 

간암 신약의 미국 신약 허가 불발로 급락했던 HLB 그룹주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습니다. 

HLB는 전거래일보다 15% 가까이 오른 5만 3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미국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받은 네이처셀은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SPC삼립도 강세를 보이며 전거래일보다 6%대 오른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크보빵' 출시 후 3일 만에 100만 봉이 판매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심이 자극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엄하은다른기사
독일 총리 "유럽연합, 미 관세에 하나로 대응할 것"
하루 앞둔 공매도 재개…타깃 가능성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