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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에이스 또 제쳤다…형님보다 나은 아우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3.24 10:39
수정2025.03.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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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기업 로고 (사진= 시몬스 제공)]

시몬스침대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침대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시몬스침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3천295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급증했습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의 주도권을 잡은 데 더해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입니다.

시몬스는 주요 5성급 특급호텔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프리미엄 라인업 '뷰티레스트 블랙'도 연 20%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업계 최초로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R&D(연구개발)에만 12억원대를 투자하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 생분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비건 매트리스, 사람이 쓰는 침대와 동일한 원재료와 공법으로 생산한 펫 매트리스 등을 개발했습니다.

시몬스는 비상경영체제 속에서도 사회와 적극 공감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간단 방침입니다.

지난해 초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를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전면 공개하는 한편, 침대 매출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하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지역의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파머스 마켓’ 등을 이어가며 지난한해 기부금 규모만 14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지난해 시몬스는 소비자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업의 본질인 기술 혁신에 더욱 매진했고,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하려 노력했다"며 "특히 올 한 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유독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가격동결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올해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지만 매출에서 시몬스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습니다. 2021년 매출 3464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했던 에이스침대는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2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에이스침대와 시몬스는 한국 토종 침대 브랜드인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의 장남 안성호 대표와 차남 안정호 대표가 각각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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