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15만원 '공짜'…'청년문화예술패스' 8만명 몰려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3.24 10:09
수정2025.03.24 10:13
[청년 문화예술패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청년들의 공연과 전시 경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청년문화예술패스'에 8만여명이 몰렸습니다.
이사업은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 청년들에게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체부는 지난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지원 대상 총인원인 16만여 명의 50.1%인 8만 201명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는 5월 말까지 발급받아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받은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인터파크티켓에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 가능합니다. 또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과 인천광역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편, 3월 두 번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할인 공연으로는, ‘뮤지컬 힐링 인 더 라디오(2. 21.∼4. 13.)’, ‘연극 늘근도둑이야기(3. 5.∼오픈런)’, ‘뮤지컬 원스(2. 19.∼5. 31.)’, ‘연극 옥탑방 고양이(오픈런)’ 등이 있으며,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릅니다.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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