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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패션 매출 1년만에 38배…400여개 입점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3.24 10:00
수정2025.03.24 10:10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패션 카테고리에서 38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패션 셀러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Venu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38배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셀러 입점 수도 전월 대비 180% 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타일웍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배 증가했으며, 여성의류 쇼핑몰 '아뜨랑스'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배 늘었습니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의류 쇼핑몰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국내 400여 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00억 페스타'와 같은 보조금 혜택을 비롯해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 마케팅,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셀러들이 직접 트래픽과 매출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국내 파트너들과 상생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국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신규 입점 시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 0% 정책을 지원해 셀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연간 판매액(GMV)이 5억원 이하인 셀러를 대상으로 1년 동안 50%의 수수료를 환급하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패션 업계의 중소 및 소상공인 셀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고 많은 신규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입점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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