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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日 신약개발사 라퀄리아 지분인수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3.24 09:28
수정2025.03.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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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일본 신약 연구개발 기업 '라퀄리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라퀄리아의 1대 주주가 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라퀄리아 주식 2,592,100주를 취득해 10.61%의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신약 파이프라인 18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라퀄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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