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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국 시장과는 달리 유럽 증시는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죠. 



'유럽 예외주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유럽 증시가 단기적인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예외주의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이전에 비해 투자 기회가 확대된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외에도 유럽, 중국 등 다른 시장에도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마 샤 / 프린시펄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유럽 주식이 단기적인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세가 현실화되고, 재정 부양책이 유럽 경제는 고사하고 독일 경제에 실제로 얼마나 빠르게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가늠이 되기 시작하면서 말이죠. 또한 저희는 미국 예외주의가 반드시 의심받아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미국 경제가 앞으로도 우수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럽이나 중국 주식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국 투자 기회는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상승세를 놓쳤더라도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다시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