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핌코 "인플레 잘못 해석하는 것이 최대 리스크"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24 06:50
수정2025.03.24 07:3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관세를 앞두고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채권시장에 대한 두 가지 리스크를 꼽았는데요.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을 잘못 해석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제롬 슈나이더 / 핌코 단기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 : 채권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을 잘못 해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가장 큰 리스크는 투자자들이 구매력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것입니다. 즉, 중립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일반적인 은행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오히려 구매력을 잠식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의 실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관세를 앞두고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채권시장에 대한 두 가지 리스크를 꼽았는데요.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을 잘못 해석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제롬 슈나이더 / 핌코 단기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 : 채권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을 잘못 해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가장 큰 리스크는 투자자들이 구매력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것입니다. 즉, 중립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일반적인 은행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오히려 구매력을 잠식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의 실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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