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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반등에 성공했죠. 



이로써 5주 연속 하락세는 막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연성" 발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는데요. 

다만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변동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씨티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는 4월 2일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현재로서는 증시 전망을 내놓더라도 틀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케이트 무어 / 씨티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재 거시경제 전망뿐만 아니라 기업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에 시장이 바닥을 찍었고, 이 박스권을 벗어날 수 있고, 지금이 매수할 때라고 말하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전망을 내놓기에 매우 안 좋은 시기입니다. 제가 S&P 500 지수에 대한 목표치나 기술적 매수 구간 또는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아도 돼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 그러한 예측을 내놓는 것은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4월 2일이 되면 상황이 어느 정도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월 2일 이후에도 명확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계속해서 전망을 조정해야 할 것이고, 특히 기업들도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