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막을 사람은 나"…우크라 휴전 중재 자신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3.24 06:24
수정2025.03.24 06: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성향 매체 '아웃킥'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어느 곳도 침공하지 않았지만,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조지아를 침공했고, 크림반도를 점령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막는 노력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요구한 전면적 휴전에 동의하진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멈출 수 있다면 정말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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