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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산불 16건에…충청·호남·영남 산불 위기경보 '심각' 발령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3.22 15:59
수정2025.03.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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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산림청은 오늘(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청·호남·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전국에서 16건의 산불이 추가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과 공익근무요원 2분의 1 이상을 배치·대기시킵니다.

또 군부대 사격훈련이 자제되며, 입산통제구역 입산허가가 중지됩니다.



경계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과 공익근무요원 3분의 1 이상이 배치·대기해야 합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고온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로의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소방, 군부대, 경찰,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산림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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