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민감국가 삭제 안되면 대안 마련…관세도 협의"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21 11:32
수정2025.03.21 12:07

[앵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주 만에 다시 미국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민감국가 삭제와, 2주 정도 남은 상호관세에 관해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민감국가 문제부터 보면, 삭제가 아닌 '대안 얘기'도 나왔다고요?
[기자]
안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우리나라를 민감 국가에 포함시킨 경위를 파악하고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민감국가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지만 그게 안 되는 경우에는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어서 한미간에 국가기술 협력과 산업 협력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시도해 볼 계획입니다.]
다음 달 15일 민감국가 리스트 발효 이전에 삭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나서 협의를 해봐야 할 거 같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과학 기술 협력 등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미국에서 절차적인 문제라고 하는 만큼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관세 관련 협의도 진행하죠?
[기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다음 달 2일로 예고된 상호관세 문제도 논의하는데요.
상호 관세의 주요 타깃으로 지목된 이른바 '더티 15'에 한국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을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조치가 특정 국가 예외 등을 두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단판승부'가 아닌 지속적인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주 만에 다시 미국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민감국가 삭제와, 2주 정도 남은 상호관세에 관해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민감국가 문제부터 보면, 삭제가 아닌 '대안 얘기'도 나왔다고요?
[기자]
안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우리나라를 민감 국가에 포함시킨 경위를 파악하고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민감국가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지만 그게 안 되는 경우에는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어서 한미간에 국가기술 협력과 산업 협력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시도해 볼 계획입니다.]
다음 달 15일 민감국가 리스트 발효 이전에 삭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나서 협의를 해봐야 할 거 같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과학 기술 협력 등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미국에서 절차적인 문제라고 하는 만큼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관세 관련 협의도 진행하죠?
[기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다음 달 2일로 예고된 상호관세 문제도 논의하는데요.
상호 관세의 주요 타깃으로 지목된 이른바 '더티 15'에 한국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을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조치가 특정 국가 예외 등을 두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단판승부'가 아닌 지속적인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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