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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도 오른다…오비맥주, 제품 출고가 평균 2.9% 인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3.21 10:38
수정2025.03.21 11:16

오비맥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오비맥주는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지속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고환율,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내수 상황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은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롯데아사히주류도 이달부터 아사히 맥주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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