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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찜찜한 FOMC 여파·관세 불확실성에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3.21 08:34
수정2025.03.21 09:38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0일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1포인트(0.03%) 내린 4만1953.32에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2.40포인트(0.22%) 밀린 5662.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9.16포인트(0.33%) 하락한 1만7691.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신성장 동력으로 양자 컴퓨터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테슬라의 여러 기술 잠재력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싸다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라고 권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4.24%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0.01%p 밀린 3.96%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6% 오른 103.80을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제재에 나섰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10달러(1.64%) 오른 배럴당 68.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22달러(1.72%) 높은 배럴당 72.0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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