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확대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3.21 06:48
수정2025.03.21 07:11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오늘(21일) 뉴욕증시는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는데요.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 모두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지수도 0.33% 떨어졌습니다.
다소 비둘기파적이었던 FOMC 결과에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은 결국 상승분을 토해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는데요.
에너지와 유틸리티 등은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시총 1위부터 보면, 애플은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시리의 AI 기능 출시가 지연되면서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는데요.
애플이 결국 책임자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비전 프로 개발을 책임졌던 마이크 록웰을 새로운 AI 책임자로 결정했는데요.
시장에선 이같은 변화가 애플이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한다면서, 애플의 AI 기술이 경쟁업체들에 비해 심각하게 뒤처져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엔비디아는 1% 가까이 오르면서 시총 2위에 안착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퀀텀데이를 열어 업계 리더들과 함께 양자컴퓨팅에 대해 논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젠슨 황 CEO는 본인이 틀렸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월 그는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진 20년은 걸릴 거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그런데 해당 발언이 실수였단 점을 인정한 거죠. 또 앞서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힌 만큼, 향후 엔비디아도 양자컴퓨팅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더불어서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재확인한 점도 오늘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은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고요.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소폭 올랐고, 테슬라는 장중 하락했지만, 결국 상승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리콜에 들어갑니다.
외장 패널 문제로 약 4만 6천 대가 리콜되는데요.
출시 이후 벌써 8번째 리콜인데,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최근 주가가 30% 이상 급락한 상황에서 리콜 문제는 큰 악재죠.
그러나 파이퍼샌들러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긴 했지만,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재확인했는데요.
여기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럼 오늘장(20일)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글로벌 컨설팅업체 '엑센츄어'는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회사 측은 정부의 지출 삭감이 매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부가 지출을 줄이면서 우선순위가 변화하고, 그러면서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에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를 372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1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고 주가가 6% 넘게 뒷걸음쳤는데요.
또 회사 측은 애리조나에 있는 웨이퍼 제조 공장을 매각할 예정입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4.23% 하락했는데요.
파이퍼샌들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19달러에서 13달러로 내렸는데요.
다년간 유리한 전망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2025년에는 주가를 끌어올릴 촉매제가 있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리비안은 2026년 이후에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차세대 저비용 차량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매매 규모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매도 규모도 줄어든 걸 보면, 서학개미가 상황을 지켜보겠단 의미로 보이는데요.
또 올해 들어 M7 주가가 모두 하락권에 들어서면서 서학개미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미국의 관세정책과 AI 무역 방향에 대한 의심에 경제 전망이 흔들리면서 이에 대한 투심도 약화되고 있단 분석입니다.
오늘(21일) 뉴욕증시는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는데요.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 모두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지수도 0.33% 떨어졌습니다.
다소 비둘기파적이었던 FOMC 결과에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은 결국 상승분을 토해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는데요.
에너지와 유틸리티 등은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시총 1위부터 보면, 애플은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시리의 AI 기능 출시가 지연되면서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는데요.
애플이 결국 책임자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비전 프로 개발을 책임졌던 마이크 록웰을 새로운 AI 책임자로 결정했는데요.
시장에선 이같은 변화가 애플이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한다면서, 애플의 AI 기술이 경쟁업체들에 비해 심각하게 뒤처져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엔비디아는 1% 가까이 오르면서 시총 2위에 안착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퀀텀데이를 열어 업계 리더들과 함께 양자컴퓨팅에 대해 논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젠슨 황 CEO는 본인이 틀렸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월 그는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진 20년은 걸릴 거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그런데 해당 발언이 실수였단 점을 인정한 거죠. 또 앞서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힌 만큼, 향후 엔비디아도 양자컴퓨팅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더불어서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재확인한 점도 오늘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은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고요.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소폭 올랐고, 테슬라는 장중 하락했지만, 결국 상승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리콜에 들어갑니다.
외장 패널 문제로 약 4만 6천 대가 리콜되는데요.
출시 이후 벌써 8번째 리콜인데,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최근 주가가 30% 이상 급락한 상황에서 리콜 문제는 큰 악재죠.
그러나 파이퍼샌들러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긴 했지만,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재확인했는데요.
여기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럼 오늘장(20일)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글로벌 컨설팅업체 '엑센츄어'는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회사 측은 정부의 지출 삭감이 매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부가 지출을 줄이면서 우선순위가 변화하고, 그러면서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에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를 372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1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고 주가가 6% 넘게 뒷걸음쳤는데요.
또 회사 측은 애리조나에 있는 웨이퍼 제조 공장을 매각할 예정입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4.23% 하락했는데요.
파이퍼샌들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19달러에서 13달러로 내렸는데요.
다년간 유리한 전망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2025년에는 주가를 끌어올릴 촉매제가 있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리비안은 2026년 이후에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차세대 저비용 차량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매매 규모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매도 규모도 줄어든 걸 보면, 서학개미가 상황을 지켜보겠단 의미로 보이는데요.
또 올해 들어 M7 주가가 모두 하락권에 들어서면서 서학개미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미국의 관세정책과 AI 무역 방향에 대한 의심에 경제 전망이 흔들리면서 이에 대한 투심도 약화되고 있단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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