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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와 희토류 등 광물협정 서명 임박"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3.21 05:32
수정2025.03.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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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 협정을 곧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교육부 해체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에 앞서 진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위해) 매우 잘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희토류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은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명하려 했으나, 당시 두 정상 간 회담이 설전 끝에 '노딜 파국'으로 끝나면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등에 대한 대가를 내세워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 묻힌 희토류 등 주요 광물에 대한 채굴권을 요구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앞서 "나는 조금 전 주요 광물과 희토류의 생산을 극적으로 늘리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알다시피 우리는 전 세계의 희토류와 광물, 그리고 그밖에 많은 것들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곳에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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