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DB 회장, 지난해 DB·DB하이텍서 보수 39억9천만원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3.20 18:26
수정2025.03.20 18:27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DB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으로부터 총 39억 90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DB와 DB하이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DB에서 급여 13억 9800만 원, 상여 1억 800만 원 등 15억 2600만 원을 수령했고, DB하이텍에서는 급여 15억 원, 상여 9억 6300만 원 등 24억 6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두 곳에서 받은 총보수는 39억 9000만 원입니다.
김 회장의 아버지인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각각 등재된 DB와 DB하이텍에서 8억 700만 원, 34억 5300만 원 등 총 43억 23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김남호 회장보다 많은 보수를 수령했습니다.
김준기 창업회장의 보수는 강운식 DB 대표이사(5억 7200만 원),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5억 5100만 원)보다도 많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2.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3."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4.[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5."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6."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7."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8."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9.몰라서 매년 토해냈다…연말정산 세금 이렇게 아낀다
- 10.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