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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 없는 서민들, 마지막 급전까지 땡겨쓴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20 17:19
수정2025.03.20 18:28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또 기록했습니다.



오늘(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2월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8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1월 말 잔액(42조7309억원)보다 약 2500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경기 침체에 서민층 급전 수요가 늘면서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6843억원으로 1월 말(1조6110억원)보다 늘었고,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7440억원으로 전월(6조6137억원)보다 증가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역시 7조613억원으로 전월(7조522억원)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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