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전세·다주택자 대출 막힌다…이 은행 어디?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3.20 17:08
수정2025.03.20 18:21
하나은행도 '서울' 지역 '유주택자'에 한해 대출 '핀셋' 규제에 들어갑니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유주택자의 신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오는 27일부터 1주택 이상을 보유한 유주택자는 하나은행에서 서울 소재의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주담대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나은행은 다만 잔금대출은 취급 중단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또 하나은행은 서울 지역에 한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취급도 오는 27일부터 중단합니다.
보증 목적물이 서울시 소재라면, ▲선순위 말소·감액 ▲다주택 보유자의 처분 등의 조건이 달린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취급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서울 주택 가격과 거래량이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갭투자 방지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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