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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58.9원에 마감…보름 만에 가장 높아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20 16:38
수정2025.03.20 16:46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60원 선을 넘어섰다가, 1450원 후반대에 마감했습니다.



오늘(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5원 오른 1458.9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1461.8원) 이후 약 보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환율은 4.6원 상승한 1458.0원으로 출발해 1456.1∼1461.4원에서 등락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1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종전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2.5%에서 2.7%로 높였습니다. 점도표에 따르면 연내 2회 정책금리 인하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2% 오른 103.478 수준입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45원을 기록 중입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69.68원보다 14.77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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