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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K푸드 성공법 제시…'푸드 솔루션 페어' 개최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3.20 16:13
수정2025.03.20 17:06

CJ프레시웨이가 19~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식음 산업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를 개최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측의 사전 집계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산업 관계자 참석 규모가 전년 대비 2배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O2O(Online to Offline)' 및 '키친리스(Kitchenless)'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O2O는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해 식자재 유통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주문 편의 서비스, 물류 및 상품 인프라 경쟁력 등에 대한 전시입니다.

키친리스는 급식 조리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 개선 과제를 안고 있는 급식 산업의 한계점을 보완한 신사업 모델입니다.

전시에서는 간편식 및 이동급식 서비스, 조리 효율화 상품 등 키친리스 사업의 대표 유형을 선보였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외식 솔루션으로는 식당 창업부터 프랜차이즈 운영까지 사업 과정별 필요한 컨설팅을 소개했습니다.

대표 전시는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컨설팅 등 자체 솔루션 역량으로 개발한 가상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 매장을 구현한 공간입니다.

매장에는 인테리어, 브랜드 로고, 상품 패키지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솔루션이 다수 적용됐습니다.

급식 솔루션으로는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생애주기별 브랜드의 맞춤형 상품과 고객 사업 지원 서비스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콜라보, 조리 효율화 상품을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운영됐습니다.

또한,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푸드 솔루션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산업 관계자 관람객을 위한 현장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식 및 급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성장 동력을 조망하고, 다양한 주제의 체험 및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고객 사업 지원 역량을 고도화하고, 동반성장에 기반한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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