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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D 사장 "올해 사업 성과 극대화할 것"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3.20 16:03
수정2025.03.20 16:48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는 그간 지속 추진해 온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 원가·품질경쟁력 강화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20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활동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기준 1년 전보다 매출이 25% 성장하고 영업 적자폭이 2조원 가량 축소되는 성과를 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6조 6천억원,영업손실 5천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정 사장은 사업 부문별 전략도 소개했습니다.



정 사장은 "소형 사업은 개발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고 중형 사업은 품질경쟁력과 사업구조 개선으로 수익 확보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형은 제품 판매 확대·원가 혁신으로 흑자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토(자동차) 사업은 안정적 매출 확대로 사업 기여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안정적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의 승인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내이사는 김성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외이사로는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기타비상무이사로는 LG 경영관리부문장인 이상우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40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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