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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타이어 보강재 등 사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3.20 15:37
수정2025.03.20 15:37


HS효성과 HS효성첨단소재가 작년 7월 새 출범 후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성훈 HS효성 대표는 20일 "타이어 보강재 등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HS효성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HS효성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차세대 핵심 분야로 ▲ 미래 모빌리티 소재 ▲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 반도체 소재 ▲ 친환경 소재 등을 꼽았습니다.

안 대표는 "올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HS효성'이라는 비전 아래 경영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HS효성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승인,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 가결됐습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도 이날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온 저력으로 주주가치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자동차용 안전벨트 원사 등 주요 제품의 원가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한 기술 경쟁력 제고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독자 기술 개발 등 혁신을 지속하며, 세계 최고 품질 및 성능의 제품 공급자를 넘어 사용자 안전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설루션 제공자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 주총에서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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