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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정기 주총…375억원 배당 결정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3.20 14:53
수정2025.03.20 14:54

[유한양행이 20일(목)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자료=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총 375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유한양행은 오늘(20일)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2조 84억원(101기 1조 8천91억원), 영업이익 701억원(101기 572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101기 935억원)을 보고했습니다.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지난 8월 국산 항암제 최초, 병용요법 1차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주님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 경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00원·우선주 510원, 총 37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의안심사에서 결정했습니다. 



또 이익배당 관련 정관도 일부 변경됐습니다. 기존 매결산기말 주주에게 배당금이 지급돼 왔는데,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게 됩니다.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해야 합니다. 해당 정관 일부 변경은 오늘(20일)부터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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