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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2회 연속 유지…파월 "관세 인플레 영향 지켜보자"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3.20 11:22
수정2025.03.20 13:50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에 미칠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완진 기자,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시장 예상대로였죠? 

[기자]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열고 현재 4.25에서 4.5%인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연준은 "실업률이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 됐고, 노동시장 상황이 여전히 견고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소 상승한 상태"라고 금리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를 3.9%로 제시했습니다. 

현 기준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0.25% 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가 내려갈 것이란 뜻입니다. 

이번 금리 결정은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바꾼 가운데 나왔습니다. 

연준은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2.1%에서 1.7%로 낮췄습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종전 2.5%에서 2.8%로 높였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연준 경제 전망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성장을 둔화시키고, 물가상승 압력을 가져올 것이란 시장 시각과 일맥상통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월 의장이 물가 상승 전망을 끌어올린 배경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언급했는데요. 

다만,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관세 도입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진전이 지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전망요약(SEP)이 올해 인플레이션 추가 하락을 보여주지 않는데, 이는 관세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6년에는 다시 2% 초반대로 내려오고, 이후 2027년에는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파월 의장은, "실업률이 완전고용 수준인 4.1%를 유지하는 동안에도 인플레이션이 2%에 가깝게 둔화하는 상황"이라며, 스태그플레이션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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