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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조절…FOMC 훈풍에 뉴욕증시 상승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20 11:21
수정2025.03.20 11:37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 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2640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소폭이지만 오늘(20일)도 상승하고 있네요? 

[기자] 

코스피는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2640선에서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천 5백억과 3백억 가량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2천2백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흘연속 오르면서 6만 원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창사 이후 첫 분기 배당에 나서는 KT는 이틀연속 신고가를 기록 중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주선 사장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삼성 SDI는 5% 이상 올라 20만 원을 넘겼습니다. 

태영건설은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로봇 물류 자동화기업으로 코스닥에 첫 입성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70% 이상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하락세로 돌아섰고, 원·달러 환율은 어제(19일) 종가보다 5원 오른 1천458원으로 뛰었습니다. 

[앵커]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자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네요? 

[기자]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 가까이 올랐고 나스닥 지수도 1.4% 상승한데 이어 S&P 500도 1% 이상 올랐습니다. 

연준의 금리동결 결정 이후 점도표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면서 시장은 크게 안도했습니다. 

보잉이 분기실적 개선 소식에 7% 급등했고, 캘리포니아에서 로보택시 운행허가를 받은 테슬라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유업계 CEO들과 에너지 패권 회복 대책을 논의한 후 세브론과 엑손모빌도 2% 내외로 뛰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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