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만난 이재명 "삼성 잘 돼야 투자자도 잘 살아"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3.20 10:47
수정2025.03.20 11:3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20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로비에 마중 나온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경제성장 견인차 역할을 부탁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이재명 대표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위해 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싸피) 서울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SSAFY 캠퍼스 1층 로비에 직접 나와 이 대표를 맞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세상에서 대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면서,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잘하고 계시긴 하지만 최근 어려움을 이겨내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또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하게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다.
이재용 회장은 "싸피는 사회와의 동행이란 이름으로 대한민국 미래와 청년들을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운영해왔다"면서 "우리 싸피 교육생들도,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또 AI(인공지능)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 방문해주신 점 정말 감사드린다. 아마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주제는 청년 취업이지만 이어 전환된 비공개 회동에서는 반도체·AI 인재 양성, 반도체특별법, 상법 개정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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