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모건스탠리, 삼전·SK하닉 목표주가 상향조정…반도체주↑
SBS Biz
입력2025.03.20 07:43
수정2025.03.20 08:30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19일) 우리 시장 양 지수는 엇갈렸습니다.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코스피는 끌어올린 건 반도체였습니다.
반도체 저승사자로 불리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겨울이 올 것이라고 밝힌 지 7개월여 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죠.
반도체 섹터가 주도주로 다시 부상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오늘(20일)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갈지 주목됩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확인하시죠.
어제 코스피는 0.6% 상승했고 코스닥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일본 BOJ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유지한 점은 안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엔비디아 GTC는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반도체 섹터는 모건스탠리 목표 주가 상향에 업황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어갔습니다.
기관도 280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만 6700억 원 넘는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들은 어제도 21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700억 원을 웃도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도 228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업종별로 크게 갈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도체 투톱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1.56%, SK하이닉스 1.2% 강세였습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과 자동차 대표주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대형주는 부진했는데요.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내에서도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알테오젠이 5%, HLB 6% 넘는 낙폭을 기록했고 코오롱티슈진,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등도 모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10위권 내에서는 에코프로비엠만 유일하게 상승 불 켰습니다.
환율은 강보합이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50전 오른 1453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FOMC를 앞두고 대기모드에 들어간 영향입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도 FOMC 경계감이 짙은 가운데 터키 정국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1459원대까지 상승폭을 더욱 높였습니다.
FOMC 점도표에서 연내 금리 2회 인하를 시사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책 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덧붙이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외환시장은 강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최근 유입되던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유의하시죠.
FOMC 이후 나온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우리는 반도체 쪽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시장 인덱스 차원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가 5만 9000원 저항대에서 돌파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6만전자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우선 반도체 저승사자로 불리는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 5천 원에서 7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15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낸드 플래시 가격이 감산 효과로 반등했고 D램 현물 가격도 중국의 인공지능(AI) 설비 투자와 관세 전 구매 수요로 오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이 매크로 지표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낸드 현물 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디램 현물 가격이 급반등하고 있는 게 확실한 시그널이라는 겁니다.
오늘 새벽에도 증권가에서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들이 나왔는데요.
BNK투자증권은 2분기 가격과 출하가 동시 회복될 것이라며 반도체 투톱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탑픽은 SK하이닉스로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하나증권도 메모리 가격이 3분기 더 상향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영업이익 전망치가 삼성전자는 14%, SK하이닉스는 7% 상향될 것이라며 두 종목에 대한 비중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간밤 엔비디아가 반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했기 때문에 오늘 반도체주 저항대를 돌파하며 추가적인 상승세 이뤄낼지 지켜보시죠.
오늘 일정 보겠습니다.
새벽에 연준이 기준금리 유지를 발표했고요.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3월 대출우대금리가 발표됩니다.
현지시간 20일 엔비디아의 올해 첫 퀀텀데이가 열리고 유럽폐암학회 초록이 공개되는데요.
양자컴퓨터, 유럽폐암학회 참가하는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겠습니다.
한편 넷마블과 컴투스홀딩스가 신작을 출시하고 현대차 주주총회가 이뤄집니다.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와 화공기기 기업 한텍이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새내기주 주가 추이 확인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퓨리오사 AI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한 매체에서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미국 빅테크 메타 간 인수합병(M&A) 거래를 심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입니다.
관련주들 오늘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그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황 보시죠.
코스피, 코스닥 상위 5종목 거래가입니다.
여기까지 프리마켓 상황 점검했습니다.
3월 FOMC, 시장 불안을 확대시킬 만한 큰 이변이 없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했는데요.
뉴욕증시 따라 반도체 쪽에서 또 한 번 힘을 내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어제(19일) 우리 시장 양 지수는 엇갈렸습니다.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코스피는 끌어올린 건 반도체였습니다.
반도체 저승사자로 불리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겨울이 올 것이라고 밝힌 지 7개월여 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죠.
반도체 섹터가 주도주로 다시 부상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오늘(20일)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갈지 주목됩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확인하시죠.
어제 코스피는 0.6% 상승했고 코스닥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일본 BOJ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유지한 점은 안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엔비디아 GTC는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반도체 섹터는 모건스탠리 목표 주가 상향에 업황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어갔습니다.
기관도 280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만 6700억 원 넘는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들은 어제도 21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700억 원을 웃도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도 228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업종별로 크게 갈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도체 투톱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1.56%, SK하이닉스 1.2% 강세였습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과 자동차 대표주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대형주는 부진했는데요.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내에서도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알테오젠이 5%, HLB 6% 넘는 낙폭을 기록했고 코오롱티슈진,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등도 모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10위권 내에서는 에코프로비엠만 유일하게 상승 불 켰습니다.
환율은 강보합이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50전 오른 1453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FOMC를 앞두고 대기모드에 들어간 영향입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도 FOMC 경계감이 짙은 가운데 터키 정국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1459원대까지 상승폭을 더욱 높였습니다.
FOMC 점도표에서 연내 금리 2회 인하를 시사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책 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덧붙이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외환시장은 강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최근 유입되던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유의하시죠.
FOMC 이후 나온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우리는 반도체 쪽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시장 인덱스 차원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가 5만 9000원 저항대에서 돌파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6만전자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우선 반도체 저승사자로 불리는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 5천 원에서 7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15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낸드 플래시 가격이 감산 효과로 반등했고 D램 현물 가격도 중국의 인공지능(AI) 설비 투자와 관세 전 구매 수요로 오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이 매크로 지표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낸드 현물 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디램 현물 가격이 급반등하고 있는 게 확실한 시그널이라는 겁니다.
오늘 새벽에도 증권가에서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들이 나왔는데요.
BNK투자증권은 2분기 가격과 출하가 동시 회복될 것이라며 반도체 투톱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탑픽은 SK하이닉스로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하나증권도 메모리 가격이 3분기 더 상향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영업이익 전망치가 삼성전자는 14%, SK하이닉스는 7% 상향될 것이라며 두 종목에 대한 비중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간밤 엔비디아가 반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했기 때문에 오늘 반도체주 저항대를 돌파하며 추가적인 상승세 이뤄낼지 지켜보시죠.
오늘 일정 보겠습니다.
새벽에 연준이 기준금리 유지를 발표했고요.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3월 대출우대금리가 발표됩니다.
현지시간 20일 엔비디아의 올해 첫 퀀텀데이가 열리고 유럽폐암학회 초록이 공개되는데요.
양자컴퓨터, 유럽폐암학회 참가하는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겠습니다.
한편 넷마블과 컴투스홀딩스가 신작을 출시하고 현대차 주주총회가 이뤄집니다.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와 화공기기 기업 한텍이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새내기주 주가 추이 확인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퓨리오사 AI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한 매체에서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미국 빅테크 메타 간 인수합병(M&A) 거래를 심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입니다.
관련주들 오늘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그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황 보시죠.
코스피, 코스닥 상위 5종목 거래가입니다.
여기까지 프리마켓 상황 점검했습니다.
3월 FOMC, 시장 불안을 확대시킬 만한 큰 이변이 없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했는데요.
뉴욕증시 따라 반도체 쪽에서 또 한 번 힘을 내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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