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정부, 철강업계 위해 지원책 발표…원산지증명 의무화
SBS Biz
입력2025.03.20 06:44
수정2025.03.20 07:24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사즉생' 삼성전자…"차세대 HBM4 시장선 절대 실수 안 할 것"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어제(29일) 있었던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 경영진이 총출동한 가운데 경쟁력 회복과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어제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이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생산을 고객 수요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에서는 절대 작년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전방위 영역에서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는 주주들의 우려에 경영진은 ‘기술초격차’로 따돌리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는 더 유의미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美관세·中덤핑에…철강 원산지증명 의무화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 공세로 위기에 직면한 철강업계를 위해 정부가 첫 지원책을 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어제 '철강·알루미늄 통상 리스크 및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관세법령을 개정해 덤핑 방지 관세가 부과된 물품이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우회 유입되는 길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철강재 수입 신고 단계부터 품질검사 증명서를 의무 제출하도록 해 원산지 증명을 확대함으로써 불공정 수입 행위를 선제적으로 감시·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유통 수입재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서울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는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있는 모든 아파트가 이달 24일부터 9월 말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약 한 달 전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이 재지정되는 것은 물론 강남 3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 2211개 단지, 약 40만 가구가 모두 규제로 묶이게 됐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 주민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정부가 ‘초강수’를 던진 것은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맞물려 심각하게 확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도 마포·성동·강동구 등에서 ‘풍선 효과’가 나타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추가 지정할 방침입니다.
◇ 미래차 패권 노리는 현대차 "2028년까지 SDV 세계 1등"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임직원과의 타운홀미팅에서 “2028~2029년까지 SDV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반드시 글로벌 1위에 올라야 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면서 “SDV노하우를 많이 쌓을수록 로봇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성능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퀴 달린 컴퓨터’로 불리는 SDV는 PC처럼 자체 운영체제(OS)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동되는 자동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SDV가 자동차는 물론 로봇과 AAM의 ‘두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고 2030년까지 SDV 개발 등에 18조 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 질주하는 SK하이닉스 영화 400편 1초 처리 차세대 HBM도 첫 개발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12단 샘플 공급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시제품을 제공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 HBM4 12단 제품은 초당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습니다.
5기가바이트(GB)짜리 풀 HD급 영화 40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전 세대(HBM3E)보다 60% 이상 빨라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제품의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홈플러스, 또 세일 연장…현금 확보 '사활'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홈플러스가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을 또 연장했다며,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늘(20일)부터 26일까지 ‘앵콜 홈플런 이즈 백’ 마지막 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잇단 할인행사 연장은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홈플러스의 최근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금난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금 확보와 고객 집객 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해 정상영업 중임을 강조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할인행사는 상반기까지만 시행되고 하반기에는 정상운영보다 고강도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사즉생' 삼성전자…"차세대 HBM4 시장선 절대 실수 안 할 것"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어제(29일) 있었던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 경영진이 총출동한 가운데 경쟁력 회복과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어제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이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생산을 고객 수요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에서는 절대 작년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전방위 영역에서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는 주주들의 우려에 경영진은 ‘기술초격차’로 따돌리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는 더 유의미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美관세·中덤핑에…철강 원산지증명 의무화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 공세로 위기에 직면한 철강업계를 위해 정부가 첫 지원책을 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어제 '철강·알루미늄 통상 리스크 및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관세법령을 개정해 덤핑 방지 관세가 부과된 물품이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우회 유입되는 길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철강재 수입 신고 단계부터 품질검사 증명서를 의무 제출하도록 해 원산지 증명을 확대함으로써 불공정 수입 행위를 선제적으로 감시·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유통 수입재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서울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는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있는 모든 아파트가 이달 24일부터 9월 말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약 한 달 전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이 재지정되는 것은 물론 강남 3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 2211개 단지, 약 40만 가구가 모두 규제로 묶이게 됐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 주민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정부가 ‘초강수’를 던진 것은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맞물려 심각하게 확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도 마포·성동·강동구 등에서 ‘풍선 효과’가 나타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추가 지정할 방침입니다.
◇ 미래차 패권 노리는 현대차 "2028년까지 SDV 세계 1등"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임직원과의 타운홀미팅에서 “2028~2029년까지 SDV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반드시 글로벌 1위에 올라야 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면서 “SDV노하우를 많이 쌓을수록 로봇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성능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퀴 달린 컴퓨터’로 불리는 SDV는 PC처럼 자체 운영체제(OS)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동되는 자동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SDV가 자동차는 물론 로봇과 AAM의 ‘두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고 2030년까지 SDV 개발 등에 18조 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 질주하는 SK하이닉스 영화 400편 1초 처리 차세대 HBM도 첫 개발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12단 샘플 공급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시제품을 제공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 HBM4 12단 제품은 초당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습니다.
5기가바이트(GB)짜리 풀 HD급 영화 40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전 세대(HBM3E)보다 60% 이상 빨라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제품의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홈플러스, 또 세일 연장…현금 확보 '사활'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홈플러스가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을 또 연장했다며,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늘(20일)부터 26일까지 ‘앵콜 홈플런 이즈 백’ 마지막 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잇단 할인행사 연장은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홈플러스의 최근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금난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금 확보와 고객 집객 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해 정상영업 중임을 강조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할인행사는 상반기까지만 시행되고 하반기에는 정상운영보다 고강도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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