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작년 R&D에 4.9조 투입…역대 최대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19 18:15
수정2025.03.19 18:16
오늘(19일)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세계 최초로 내놓으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가 작년 역대 최대 연구개발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한자릿수대로 줄었습니다.
오늘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작년 연구개발비는 4조 9천544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보다 18.3%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금액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인건비로만 1조 6천억 원 가량 지출했습니다.
다만 작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5%로 후퇴했습니다.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영향으로, 작년 SK하이닉스는 66조 1천929억 원의 매출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작년 세계 최초 10나노급 6세대 DRAM (1cnm) 16Gb DDR5 개발을 완료했고,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GDDR7 개발을 완료한 후 연내 양산을 시작했으며, 세계 최초로 HBM3E 제품을 본격 양산하면서 전 세계 HBM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 직원 3만2천390명의 평균 연봉은 1억 1천700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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