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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상인저축 적기시정조치…페퍼·우리·솔브레인 '유예'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3.19 17:01
수정2025.03.19 17:02

금융위원회가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하면서 페퍼·우리·솔브레인 3개사에 대한 적기시정조치는 '유예' 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늘(19일)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면서 상상인 외 나머지 3개사는 지난해 경영실태평가 이후 자산건전성 등이 이미 개선돼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4개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상상인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치 이행 기간 6개월 중에도 상상인저축은행은 정상 영업을 할 것이므로 소비자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도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또 상상인저축은행의 경영개선권고 이행 기간 중 경영상태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인정될 경우 금융위원회가 '경영개선권고 종료'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저축은행에 대한 엄정한 건전성 관리 체계를 통해 부실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면서 저축은행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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