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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26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중단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3.19 15:54
수정2025.03.19 15:56


SC제일은행이 오는 26일부터 다주택자에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오늘(19일) 2주택 이상 보유 차주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차반환자금'과 '타행 대환대출', '추가 대출' 등도 제한됩니다.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주택구입 목적의 주담대는 이미 지난 4일부터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역전세 관련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주담대는 기존과 동일하게 2주택까지 취급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지역별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다주택자, 갭투자와 관련한 가계대출을 금융권 자율규제를 바탕으로 보다 엄격히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다주택자의 서울 일부 지역 주담대 취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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