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회장도 못 따라간다…금융 ‘연봉킹’은?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3.19 14:20
수정2025.03.19 14:24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사진=JB금융지주 제공)]
지방 금융사인 J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4대 금융지주 회장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23억8천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연봉 22억7천400만원을 받아 그 다음을 기록했습니다.
함 회장은 보수 외에도 장기성과 주식 보상제도(PSP)에 따른 성과연동 주식 2만1천276주가 있습니다. 2026년 말까지의 장기적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획득 수량과 주가가 반영돼 지급 금액이 추후 최종 확정됩니다.
양종희 KB금융 지주 회장은 지난해 총 18억4천8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뒤 이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총 15억2천200만원의 임금을 수령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같은 기간 11억4천400만원의 보수를 받아 4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적었습니다.
지방금융지주에서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8억8천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빈 회장은 단기성과급 2억300만원 중 퇴직연금 적립분을 제외하고 상여로 1억5천2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iM뱅크 은행장을 겸하고 있는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은 작년 iM뱅크에서만 7억1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공시됐습니다. 황 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DGB금융지주 회장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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