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사흘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2630선 안착을 시도 중인데요.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오르면서 263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천 7백억 원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천9백억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HBM 경쟁력 악화 우려 극복 기대감에,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에 세계 최초 HBM4 12단 샘플 공급 소식에 2%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1분기 호실적 전망에 5% 넘게 급등했습니다 '해외 매출 1조 원 돌파'로 삼양식품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하락세로 돌아서 740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원 이상 내린 1,4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반면 간밤 뉴욕증시는, 미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죠? 

[기자]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6% 넘게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도 1.7% 하락한데 이어 S&P 500도 1% 넘게 빠졌습니다. 

중국 BYD의 고속 충전시스템 출시 발표 충격에 테슬라는 5.3% 넘게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개발자 컨퍼런스, GTC에서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 내년 베라 루빈 출시를 예고했지만 새로운 것이 없다는 실망감에 주가는 3% 넘게 하락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하면서 온스당 3천38달러까지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