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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야 열려라!"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3.19 10:29
수정2025.03.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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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막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늘(19일)과 내일(20일) 이틀간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에서 열리며, 총 121개 기업과 수천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했습니다. 특히 3월 2일부터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을 통해 사전등록 한 청년들이 첫날에만 5천 명을 넘었고, 1:1 이력서 컨설팅, 채용설명회ㆍ현직자 특강 등 부대행사는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모두 조기마감이 되는 등 청년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최초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체감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별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민‧관이 힘을 합쳐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권한대행),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경제인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ㆍ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은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현장을 순회하며 청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커리어On 스퀘어’, ‘내일On 스테이션’, ‘청년On 라운지’, ‘NEW 테크존’ 등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기업채용관’에는 8개 분야(중소벤처기업, 월드클래스 중견기업, 콘텐츠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취업,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바이오헬스관, 청년친화ㆍ일자리으뜸기업)의 115개 우수기업이 800여명 채용을 계획 중이며 인사담당자와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하거나 ’25년 채용계획 등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며,다. ‘기업채용관’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구직자들 누구나 기업 부스에 방문하여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커리어On 스퀘어’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ASML Korea, ㈜카카오게임즈 등 9개 기업이 참여하여 ’25년 채용계획과 인재상 등을 청년 구직자에게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사전 예약한 청년 구직자들은 우선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청년 구직자들도 현장등록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내일On 스테이션’에는 고용센터 직업상담사가 1:1 이력서 컨설팅을 제공하며, 퍼스널컬러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고용24 잡케어 체험 등도 함께 제공합니다. 사전 예약한 청년 구직자들은 예약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되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청년 구직자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추가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On 라운지’에는 청년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체험형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년일자리 정책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NEW 테크존’에는 증강현실(AR),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 활용 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 직업훈련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현장박람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전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도 참가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고용서비스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고용24를 통해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계속해서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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