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해외매출 1조원 돌파…"밀양2공장 6월 완공"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3.19 09:20
수정2025.03.19 09:24
[삼양라운드스퀘어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해외매출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 3천359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8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1조 7천280억원, 영업이익은 3천4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33% 증가했습니다.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삼양식품의 해외부문은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 매출은 2020년 3천억원, 2022년 6천억원을 돌파했고, 2023년 8천억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합니다.
삼양식품은 특히 미국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법인은 매출이 전년 대비 127% 상승한 2억 8천만불의 기록했습니다. 미국 월마트에 입점한 점이 주효했고, 코스트코를 비롯해 하반기엔 크로거, 타겟에도 입점한다는 설명입니다.
중국 법인은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 등 신제품 출시와 불닭소스 컬래버 이벤트 등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한 21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올해 6월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생산공장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지만, 수요가 워낙 많아 주문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양2공장을 통해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입니다. 밀양2공장은 6개 라인에서 연간 최대 6.9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지법인과 밀양공장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도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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