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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골드만삭스 "매그7, 올해 증시 고통의 원인"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19 06:42
수정2025.03.19 07:34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다시 힘을 내는가 싶던 뉴욕증시, 오늘(19일) 또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인데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 주식 전략가는 매그니피센트 7이 시장에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이제는 해롭다는 뜻의 '말레피센트 7'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그 외 종목들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헬스케어와 방어주를 추천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 골드만삭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지난 2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의 엄청난 수익률은 상당 부분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이라 불리는 7개의 대형 기업들이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포트폴리오 매니저 입장에서는 오히려 '말레피센트 7'이라고 할 만큼 해당 기업들은 올해 시장에서 가장 큰 부담 요인이었습니다. 해당 기업들이 올해 들어 약 12% 하락한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은 상승했습니다. 전통적인 종목들의 추가 상승으로 시장폭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주와 방어주가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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