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아파트 분양가격, 각종 규제 영향에 가파른 상승 곡선
SBS Biz
입력2025.03.19 06:41
수정2025.03.19 07:16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신용대출 다시 들썩 보름새 6000억 늘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석 달 연속 쪼그라든 은행권 개인 신용대출이 다시 폭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개인 신용대출이 이달 들어 6131억 원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빗장이 걸려 있지만 신용대출은 작년 말부터 줄줄이 문턱을 낮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전고점을 뚫고 달아오른 서울 아파트값 열기에 편승하려는 ‘영끌족’이 가세하면 가계부채 문제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시장에서는 현 추세대로라면 3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8월 8495억 원이었던 신용대출 증가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지방 아파트 구입때, 다주택 중과세 면제 추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당정이 지방에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 대해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는 세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과 지방 간의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지방에 추가적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도권 다주택자에 대한 감세는 배제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과세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국민의힘 개선 방향에 공감한다"며 "향후 당정협의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공공 임대주택 확대, 전월세 신고제, 세입자와 상생하는 착한 임대인 인센티브 도입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 분양가 밀어올리는 '규제 쓰나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아파트 분양가격이 각종 규제로 인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428만 원으로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9% 뛰었습니다.
그런데 친환경과 층간소음 규제 등 공사비 상승을 부채질하는 정책이 우후죽순 쏟아져 연내 서울 분양가가 3.3㎡당 5000만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에너지 자립률 20~40%를 달성해야 하는 제로에너지 규제를 비롯해 근로시간 단축, 레미콘 토요휴무제.
여기에 층간소음 보완시공 의무 적용, 준초고층 피난안전구역 설치, 전기차 화재대응시설 의무 구축 등 대기 중인 법안도 적지 않습니다.
공사비 상승이 분양가를 끌어올리고 그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코스피 '7분 먹통'…20년만에 처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어제 장중 코스피 모든 종목의 거래 체결이 7분 동안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코스피에서 주식 매매 체결이 지연됐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증권사의 주식 거래 시스템에서 코스피 종목의 시세 확인, 주문 체결 등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전 종목의 거래 중단은 통합 한국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거래소는 동양철관 주식의 거래 체결 과정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모든 코스피 종목의 주식 매매가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이번 전산 장애의 세부 원인과 투자자 불편 사항을 확인 중입니다.
다만 전산 오류가 발생한 시간에도 호가가 순서대로 접수됐다며, ‘거래정지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투자자에 대한 별도의 배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 5년물 나오자 터졌다…'개인용 국채' 완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국채가 8개월 만에 초과 청약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달 11~17일 진행된 3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에는 총 1561억 원이 몰려 총발행 계획 12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도입된 5년물은 이달 6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약 1151억 원 규모의 청약이 신청됐습니다.
5년물 영향으로 청약 건수는 총 8444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42% 늘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리 인하기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은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5년물과 달리 장기물 인기는 시들합니다.
20년물 금리가 대폭 떨어지자, 개인 투자용 국채가 도입된 이후 20년물은 매달 발행 계획 규모에 비해 청약이 더 적게 들어왔습니다.
◇ 질주하는 '팹4'…주춤하는 미국 'M7'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뉴욕·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알리바바 주가는 66.1%, 샤오미는 58.4%, 텐센트 25.4%, 바이두 13.4% 올랐습니다.
이 팹4의 평균 상승률은 40%가 넘습니다.
반면 M7은 같은 기간 주가가 3분의 1 넘게 빠진 테슬라를 비롯해 엔비디아·애플·구글이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1월 딥시크 쇼크 이후 팹4 등 중국 기술 기업을 향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미국이 과거처럼 첨단 시장에서 독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미·중 테크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신용대출 다시 들썩 보름새 6000억 늘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석 달 연속 쪼그라든 은행권 개인 신용대출이 다시 폭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개인 신용대출이 이달 들어 6131억 원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빗장이 걸려 있지만 신용대출은 작년 말부터 줄줄이 문턱을 낮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전고점을 뚫고 달아오른 서울 아파트값 열기에 편승하려는 ‘영끌족’이 가세하면 가계부채 문제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시장에서는 현 추세대로라면 3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8월 8495억 원이었던 신용대출 증가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지방 아파트 구입때, 다주택 중과세 면제 추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당정이 지방에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 대해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는 세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과 지방 간의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지방에 추가적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도권 다주택자에 대한 감세는 배제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과세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국민의힘 개선 방향에 공감한다"며 "향후 당정협의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공공 임대주택 확대, 전월세 신고제, 세입자와 상생하는 착한 임대인 인센티브 도입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 분양가 밀어올리는 '규제 쓰나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아파트 분양가격이 각종 규제로 인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428만 원으로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9% 뛰었습니다.
그런데 친환경과 층간소음 규제 등 공사비 상승을 부채질하는 정책이 우후죽순 쏟아져 연내 서울 분양가가 3.3㎡당 5000만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에너지 자립률 20~40%를 달성해야 하는 제로에너지 규제를 비롯해 근로시간 단축, 레미콘 토요휴무제.
여기에 층간소음 보완시공 의무 적용, 준초고층 피난안전구역 설치, 전기차 화재대응시설 의무 구축 등 대기 중인 법안도 적지 않습니다.
공사비 상승이 분양가를 끌어올리고 그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코스피 '7분 먹통'…20년만에 처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어제 장중 코스피 모든 종목의 거래 체결이 7분 동안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코스피에서 주식 매매 체결이 지연됐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증권사의 주식 거래 시스템에서 코스피 종목의 시세 확인, 주문 체결 등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전 종목의 거래 중단은 통합 한국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거래소는 동양철관 주식의 거래 체결 과정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모든 코스피 종목의 주식 매매가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이번 전산 장애의 세부 원인과 투자자 불편 사항을 확인 중입니다.
다만 전산 오류가 발생한 시간에도 호가가 순서대로 접수됐다며, ‘거래정지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투자자에 대한 별도의 배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 5년물 나오자 터졌다…'개인용 국채' 완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국채가 8개월 만에 초과 청약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달 11~17일 진행된 3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에는 총 1561억 원이 몰려 총발행 계획 12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도입된 5년물은 이달 6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약 1151억 원 규모의 청약이 신청됐습니다.
5년물 영향으로 청약 건수는 총 8444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42% 늘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리 인하기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은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5년물과 달리 장기물 인기는 시들합니다.
20년물 금리가 대폭 떨어지자, 개인 투자용 국채가 도입된 이후 20년물은 매달 발행 계획 규모에 비해 청약이 더 적게 들어왔습니다.
◇ 질주하는 '팹4'…주춤하는 미국 'M7'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뉴욕·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알리바바 주가는 66.1%, 샤오미는 58.4%, 텐센트 25.4%, 바이두 13.4% 올랐습니다.
이 팹4의 평균 상승률은 40%가 넘습니다.
반면 M7은 같은 기간 주가가 3분의 1 넘게 빠진 테슬라를 비롯해 엔비디아·애플·구글이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1월 딥시크 쇼크 이후 팹4 등 중국 기술 기업을 향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미국이 과거처럼 첨단 시장에서 독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미·중 테크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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