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기준금리 결정 하루 앞두고 일제 하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3.19 06:41
수정2025.03.19 07:15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오늘(19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마감상황 보면, 다우 0.62% S&P 500은 1% 넘게 떨어졌고, 나스닥은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2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에 수입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는데요.
또 오늘부터 시작된 FOMC에 대한 경계감도 차익실현 매물을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도 살펴보면, 에너지와 헬스케어만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는데, 특히 기술주와 소비재는 1% 넘게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먼저 어제(18일) 소폭 오른 애플은 0.61% 하락했습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년 이후로 연기한 결정은, AI 시대에 중대한 실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심지어는 연기된 AI기능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 넘게 하락하면서 다시 3위로 내려왔는데요.
드디어 개막한 GTC 2025 기조연설에서, 젠슨황 CEO가 블랙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웰 울트라'와, 차세대 AI 칩인 '베라 루빈'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올해 하반기 출하 예정인 블랙웰 울트라는 2023년 출시된 호퍼보다 최대 5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베라 루빈은 2026년 하반기에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충격을 안겼던 딥시크에 대해서도, 실제로 엔비디아에겐 좋은 신호라고 하면서, 추론이 강점인 딥시크이긴 하지만, 새로운 블랙웰 울트라가 추론 모델에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보안 기술기업 '위즈'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알파벳도 2.34%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3.73% 크게 빠졌는데요.
최장기간 상승하면서 잘 방어해 왔지만, 결국 올해 수익률 지수 -를 찍고 있는 M7의 길에 합류했습니다.
키뱅크 캐피털은 거시경제적 환경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도 710달러로 낮췄는데요.
또 AI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유연성을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브로드컴, 일라이 릴리도 모두 하락 마감했고요.
테슬라도 5.34% 크게 하락했습니다.
가뜩이나 판매량도 밀린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기술력으로도 치고 나가면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날 BYD가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발표하면서 먼저 충격을 줬고, 뒤이어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지리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무료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테슬라 역시 무료 체험판을 제공하긴 하지만, 테슬라가 규제와 머스크로 주춤한 사이 중국 업체들이 앞서 나가면서, 향후 경쟁 압박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RBC 캐피털도 목표주가를 기존 440달러에서 320달러로 낮췄습니다.
그럼 오늘장(18일)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주가가 너무 빨리 올랐고,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를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월그린스와 하이네켄 등 민간 기업을 추가한 건 긍정적 모멘텀이고 펀더멘털 또한 강하지만,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가장 큰 우려사항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는 8,8% 올랐는데요.
모건 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아직 AI 옵션은 없지만, 향후 해외나 국내에서 개발한 AI를 활용해 AI 전략을 세워,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피바디 에너지도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석탄 기반의 화력 발전 재확대 방침을 강조하면서 주가가 6% 넘게 올랐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전체적으로 파는 규모도 줄고 사는 규모도 줄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1, 2위는 테슬랍니다.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순매수했는데, 그러나 증권가에선 전 세계적으로 안티 머스크 시위가 계속 번지는 만큼, 이제 단순히 저가매수 차원으로 접근하기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증시가 반등할 때도 테슬라만 동조화하지 못한 현상을 경고한 건데요.
지금의 상황을 크게 반전시킬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 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단 의견입니다.
오늘(19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마감상황 보면, 다우 0.62% S&P 500은 1% 넘게 떨어졌고, 나스닥은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2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에 수입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는데요.
또 오늘부터 시작된 FOMC에 대한 경계감도 차익실현 매물을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도 살펴보면, 에너지와 헬스케어만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는데, 특히 기술주와 소비재는 1% 넘게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먼저 어제(18일) 소폭 오른 애플은 0.61% 하락했습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년 이후로 연기한 결정은, AI 시대에 중대한 실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심지어는 연기된 AI기능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 넘게 하락하면서 다시 3위로 내려왔는데요.
드디어 개막한 GTC 2025 기조연설에서, 젠슨황 CEO가 블랙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웰 울트라'와, 차세대 AI 칩인 '베라 루빈'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올해 하반기 출하 예정인 블랙웰 울트라는 2023년 출시된 호퍼보다 최대 5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베라 루빈은 2026년 하반기에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충격을 안겼던 딥시크에 대해서도, 실제로 엔비디아에겐 좋은 신호라고 하면서, 추론이 강점인 딥시크이긴 하지만, 새로운 블랙웰 울트라가 추론 모델에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보안 기술기업 '위즈'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알파벳도 2.34%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3.73% 크게 빠졌는데요.
최장기간 상승하면서 잘 방어해 왔지만, 결국 올해 수익률 지수 -를 찍고 있는 M7의 길에 합류했습니다.
키뱅크 캐피털은 거시경제적 환경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도 710달러로 낮췄는데요.
또 AI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유연성을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브로드컴, 일라이 릴리도 모두 하락 마감했고요.
테슬라도 5.34% 크게 하락했습니다.
가뜩이나 판매량도 밀린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기술력으로도 치고 나가면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날 BYD가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발표하면서 먼저 충격을 줬고, 뒤이어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지리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무료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테슬라 역시 무료 체험판을 제공하긴 하지만, 테슬라가 규제와 머스크로 주춤한 사이 중국 업체들이 앞서 나가면서, 향후 경쟁 압박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RBC 캐피털도 목표주가를 기존 440달러에서 320달러로 낮췄습니다.
그럼 오늘장(18일)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주가가 너무 빨리 올랐고,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를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월그린스와 하이네켄 등 민간 기업을 추가한 건 긍정적 모멘텀이고 펀더멘털 또한 강하지만,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가장 큰 우려사항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는 8,8% 올랐는데요.
모건 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아직 AI 옵션은 없지만, 향후 해외나 국내에서 개발한 AI를 활용해 AI 전략을 세워,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피바디 에너지도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석탄 기반의 화력 발전 재확대 방침을 강조하면서 주가가 6% 넘게 올랐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전체적으로 파는 규모도 줄고 사는 규모도 줄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1, 2위는 테슬랍니다.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순매수했는데, 그러나 증권가에선 전 세계적으로 안티 머스크 시위가 계속 번지는 만큼, 이제 단순히 저가매수 차원으로 접근하기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증시가 반등할 때도 테슬라만 동조화하지 못한 현상을 경고한 건데요.
지금의 상황을 크게 반전시킬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 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단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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