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동양철관 호가 오류에 전산장애…매주 점검 실시"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3.18 19:33
수정2025.03.18 19:45
한국거래소가 오늘(18일) 중간가호가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자전거래방지 조건(SMP) 호가의 체결 방식과 충돌하면서 거래소 전산장애를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SMP(Self Match Prevention)는 거래 ID가 동일한 경우 상호체결을 방지하는 장치입니다.
거래소는 중간가호가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자전거래방지 조건호가 로직과 충돌하면서 전산장애를 빚었다고 설명했습니다다.
거래소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코스피시장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지연된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이 7분만에 거래가 정상적으로 작동됐지만 로직 충돌의 원인이 된 동양철관은 호가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5분 동양철관 거래를 정지했고 15시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습니다.
거래소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오류를 발견하고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거래소는 "대체거래소인 NXT 거래종목이 800종목으로 확대되는 만큼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매주 주말 NXT와 합동으로 시스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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