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OK금융, 상상인 대신 페퍼저축 산다?…13일부터 실사중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3.18 17:47
수정2025.03.18 18:30
[앵커]
OK금융그룹이 수개월간 가격 협상 난항을 겪은 상상인저축은행 대신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수영 기자, 갑자기 페퍼저축은행 인수라니요?
[기자]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지난 13일부터 페퍼저축은행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호주 페퍼그룹에서 국내 페퍼저축은행으로 매각 명령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2013년 호주 페퍼그룹이 국내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총 3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이 적자 전환한 2023년부터 올 초까지 꾸준히 자본 확충이 이뤄져 호주 모 그룹의 '책임경영'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인수 의향 기업의 실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으로의 매각을 염두한 실사 진행 여부 질의에 페퍼저축은행 측은 "금시초문"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앵커]
OK가 앞서 추진해 온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두 저축은행을 모두 인수할 건지, 둘 중 한 곳만 고를 건지' 질의에 OK금융그룹은 "확인 불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밝히고 실사를 마무리 한 뒤 지금까지 가격 협상을 진행했지만 매각가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의지가 강한 다른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OK금융이 인수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내일(19일) 정례회의에서 저축은행 4곳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안건에는 페퍼저축은행과 상상인저축은행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 '권고', 페퍼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유예'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OK금융그룹이 수개월간 가격 협상 난항을 겪은 상상인저축은행 대신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수영 기자, 갑자기 페퍼저축은행 인수라니요?
[기자]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지난 13일부터 페퍼저축은행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호주 페퍼그룹에서 국내 페퍼저축은행으로 매각 명령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2013년 호주 페퍼그룹이 국내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총 3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이 적자 전환한 2023년부터 올 초까지 꾸준히 자본 확충이 이뤄져 호주 모 그룹의 '책임경영'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인수 의향 기업의 실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으로의 매각을 염두한 실사 진행 여부 질의에 페퍼저축은행 측은 "금시초문"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앵커]
OK가 앞서 추진해 온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두 저축은행을 모두 인수할 건지, 둘 중 한 곳만 고를 건지' 질의에 OK금융그룹은 "확인 불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밝히고 실사를 마무리 한 뒤 지금까지 가격 협상을 진행했지만 매각가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의지가 강한 다른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OK금융이 인수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내일(19일) 정례회의에서 저축은행 4곳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안건에는 페퍼저축은행과 상상인저축은행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 '권고', 페퍼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유예'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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