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벌어지네' 삼성, TSMC 파운드리 점유율 격차 확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18 16:43
수정2025.03.18 16:44
지난해 4분기 세계 파운드리 매출액이 인공지능(AI) 수요와 중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6% 늘고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습니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간 1, 2위 격차는 더 확대됐습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같이 밝히면서 작년 4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대만 TSMC가 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 점유율은 11%로 2위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23년 4분기 14%, 작년 1분기와 2분기 13%, 3분기 12%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TSMC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4분기 61%에서 2024년 1분기와 2분기 62%, 3분기 64%에서 계속 높아졌습니다.
애덤 창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올해 파운드리 산업의 성장은 여전히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첨단 공정에서 AI 주도 성장의 지속 가능성과 기존 공정 노드의 전반적인 안정화가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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