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증권과의 '국내 최초' 복합상품 접는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3.18 14:52
수정2025.03.18 15:30
[앵커]
다른 지주사 소속의 금융사들이 함께 만든 최초의 복합상품이었던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의 계좌 상품 판매가 이달 말 종료됩니다.
우리투자증권의 본격적인 리테일 진출을 앞두고 정리가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신규 가입이 언제부터 중단되는 건가요?
[기자]
삼성증권은 '우리 삼성 CMA 보탬통장'의 신규가입을 "은행의 요청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우리 삼성 CMA 보탬통장'은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와 '삼성증권 CMA 계좌'가 결합된 복합상품인데요.
은행 입출급식 계좌에 입금된 자금이 은행권의 MMF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삼성증권 CMA 계좌로 실시간 입금되는 상품인데요.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은 지난 2015년 포괄적 업무제휴 후 복합점포를 8개까지 확대했지만 지난 2021년 1월부로 모든 복합정포를 정리했습니다.
이번에 종료되는 우리삼성CMA보탬통장도 두 금융사가 내놓았던 협업모델 중 하나입니다.
[앵커]
우리은행이 이렇게 협업을 중단하는 이유는 뭘까요?
[기자]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이 곧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타 증권사와의 연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MTS 출시 후 리테일 영업이 가능해지면 영업점에서의 영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우투증권의 영업점은 TP타워에 위치한 우리은행 WM점포 옆에 출입구가 구분된 형태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우리투자증권은 "그룹의 슈퍼앱인 원뱅킹 안에 MTS가 들어가, 은행 고객과 증권고객이 모두 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기존 우리종금의 CMA도 우리은행의 계좌와 연결이 가능했던 만큼, 기존과 같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다른 지주사 소속의 금융사들이 함께 만든 최초의 복합상품이었던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의 계좌 상품 판매가 이달 말 종료됩니다.
우리투자증권의 본격적인 리테일 진출을 앞두고 정리가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신규 가입이 언제부터 중단되는 건가요?
[기자]
삼성증권은 '우리 삼성 CMA 보탬통장'의 신규가입을 "은행의 요청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우리 삼성 CMA 보탬통장'은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와 '삼성증권 CMA 계좌'가 결합된 복합상품인데요.
은행 입출급식 계좌에 입금된 자금이 은행권의 MMF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삼성증권 CMA 계좌로 실시간 입금되는 상품인데요.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은 지난 2015년 포괄적 업무제휴 후 복합점포를 8개까지 확대했지만 지난 2021년 1월부로 모든 복합정포를 정리했습니다.
이번에 종료되는 우리삼성CMA보탬통장도 두 금융사가 내놓았던 협업모델 중 하나입니다.
[앵커]
우리은행이 이렇게 협업을 중단하는 이유는 뭘까요?
[기자]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이 곧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타 증권사와의 연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MTS 출시 후 리테일 영업이 가능해지면 영업점에서의 영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우투증권의 영업점은 TP타워에 위치한 우리은행 WM점포 옆에 출입구가 구분된 형태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우리투자증권은 "그룹의 슈퍼앱인 원뱅킹 안에 MTS가 들어가, 은행 고객과 증권고객이 모두 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기존 우리종금의 CMA도 우리은행의 계좌와 연결이 가능했던 만큼, 기존과 같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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