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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혁신 선도할 것…신뢰 가능한 에이전트 개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18 14:48
수정2025.03.18 14:51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유니콘데이 2025'에서 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표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연합뉴스)]

"몇 년 후에는 클로드가 혁신·과학기술·사회 등 많은 영역을 선도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5' 기조강연에서 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자사의 최신 AI 모델 '클로드'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창립 멤버가 2021년 설립한 앤스로픽은 클로드를 통해 단숨에 오픈AI의 대항마로 부상하며 아마존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크리거 CPO는 클로드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개인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보조 기능을 했다면 올해부터는 독립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나아가 2027년 클로드가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혁신자'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 기반에는 클로드가 아마존의 생성형 AI 플랫폼 '베드록'에 통합되며 맞춤화된 AI 모델 미세 조정(파인 튜닝) 등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WS는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기혁 AWS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AWS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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