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사장 "신용등급 하락 하루만에 회생신청 전례 없어"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18 13:41
수정2025.03.18 13:45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직후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에 대해 "그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정호 사장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신용등급 A3에서 A3-로 하락한 기업 중 자구책 마련 없이 등급 하락 후 영업일 하루 만에 회생을 신청한 사례가 있나"라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한, "이것을 책임 회피성 기습 회생 신청이라고 판단해도 무리가 없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판단할 것은 아니지만 자본시장에 있는 분들은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를 증권사와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바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홈플러스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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