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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家, 코인 토큰 '대박' …'WLFI' 8천억원어치 판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18 11:48
수정2025.03.18 11:51

[WLFI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이 추진하는 코인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지금까지 모두 5억5천만달러어치(약 8천억원) 토큰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WLFI는 현지시간 17일 보도자료에서 최근 마감된 2차 판매에서 2억5천만달러어치를 팔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등이 전했습니다. 

억만장자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의 아들인 WLFI 공동설립자 잭 위트코프는 보도자료에서 "WLFI는 탈중앙화 금융(DeFi)을 강화하기 위한 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했습니다. 

WLFI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전인 지난해 10월 출범할 당시 공개한 문서에서 트럼프 가족이 순수익(net revenue)의 75%를 가져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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