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韓소비자는 봉?…구형아이패드 프로 가격 10만원 인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18 11:44
수정2025.03.18 13:39
애플이 이달 초 태블릿PC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 출시와 함께 작년 5월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가격을 슬그머니 올렸습니다.
반면 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과 일본에서는 가격을 유지했지만 한국에서만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M3 탑재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에어 M3)’ 신제품을 이달초 발표할때 작년 5월 출시했던 ‘M4 탑재 아이패드 프로(아이패드 프로 M4)’ 제품 가격까지 10만원 추가로 인사했습니다.
한국은 이처럼 가격을 올렸지만, 중국과 일본에선 아이패드 프로 M4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고, 애플 본고장 미국에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 인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작년 5월 아이패드 프로 M4 출시 당시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였지만, 올 3월에는 1460원대로 100원가량이 올라서, 업계는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5월 아이패드 프로 M4 출시후 링깃·달러 환율이 오른 말레이시아에선 아이패드 프로 M4 가격이 내려 환율이 절대적인 영향을 준 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애플은 2022년 10월 아이패드 프로 M2 신제품 출시를 발표하면서 같은 해 3월 내놓은 아이패드 에어 M1 가격을 19만원가량 인상한 적이 있어서 애플이 구형 제품 가격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애플이 신형 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한국 소비자만 피해를 본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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