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금값에 골드뱅킹 1조원 눈앞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3.18 11:26
수정2025.03.18 11:39
[앵커]
국내 시중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격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완진 기자, 골드뱅킹 잔액이 얼마나 쌓였습니까?
[기자]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상품으로,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KB국민과 신한, 우리은행이 취급하는데요.
지난 14일 기준, 이들 3개 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9천53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7천822억 원에서 석 달 사이 1천700억 원 넘게 불어났고, 1년 전인 지난해 3월 말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폭등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4% 이상 불어나는 등, 최근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처럼 골드뱅킹 잔액이 급증하는 이유는 최근 금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4일,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골드바 품귀 현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1월 270억 원에서 2월 883억 원으로 3배 넘게 늘어났는데요.
이후 공급 차질로 KB국민과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신한과 NH농협, 하나은행 3곳에서만 취급하는 골드바 판매액은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147억 원에 그쳤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국내 시중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격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완진 기자, 골드뱅킹 잔액이 얼마나 쌓였습니까?
[기자]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상품으로,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KB국민과 신한, 우리은행이 취급하는데요.
지난 14일 기준, 이들 3개 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9천53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7천822억 원에서 석 달 사이 1천700억 원 넘게 불어났고, 1년 전인 지난해 3월 말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폭등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4% 이상 불어나는 등, 최근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처럼 골드뱅킹 잔액이 급증하는 이유는 최근 금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4일,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골드바 품귀 현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1월 270억 원에서 2월 883억 원으로 3배 넘게 늘어났는데요.
이후 공급 차질로 KB국민과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신한과 NH농협, 하나은행 3곳에서만 취급하는 골드바 판매액은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147억 원에 그쳤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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