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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토탈 케어 '워시타워' 신제품 출시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3.18 10:32
수정2025.03.18 10:32


LG전자가 세탁과 탈수, 건조 등 전 과정을 인공지능(AI)로 토탈 케어하는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에는 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AI 코어테크'가 적용됐습니다.

AI 워시타워는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바로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또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더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안내'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탁량을 파악해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 투입하고 세탁 과정에서 세탁수의 탁도를 기반으로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시 세제를 추가 투입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AI 워시타워에 더 정교해진 AI를 적용해 사용은 편리해지고 옷감 손상은 줄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가 결합한 'AI DD모터'는 세탁물 재질과 세탁량 등을 분석해 6가지 드럼 모션 가운데 가장 깨끗하게 세탁되면서 옷감 손상도 덜한 모션으로 세탁해준다고 덧붙였습니다.

탈수 코스에서도 진동을 줄이고 세탁물이 뭉치는 현상을 줄여주는 기능이 작동하는 것은 물론 이불 소재와 두께를 파악하기 때문에 얇은 여름 이불의 경우 최대 39분까지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 건조 용량 또한 국내 최대인 25㎏로 늘렸고, 세탁·건조 용량이 25㎏으로 같아져 더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겨울 이불 등 대용량 세탁물도 쉽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2025년형 AI 워시타워를 오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예약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약 구매시 캐시백과 멤버십 포인트가 제공되며, 24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엘픽쇼'에서 구매하면 추가 멤버십 포인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제품을 구독 구매하면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전용 관리제로 세탁조를 관리해 주는 「드럼 케어」 △세제나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세제함과 세제함 장착부, 고무패킹 부분에 스팀을 분사해 관리해 주는 「스팀 케어」 △리모델링, 이사 고객을 위한 「1회 무상 재설치」 서비스 등을 케어 전문가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AI 워시타워의 출하가는 489만 원이며, 6년 계약 및 케어 매니저의 12개월 주기 방문 기준 월 구독료는 9만3천900원입니다.

곽도영 LG전자 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더 정교해진 AI로 완성한 AI 워시타워를 앞세워 강력하고 섬세한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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