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역대 가장 늦은 대설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3.18 08:07
수정2025.03.18 08:09
[폭설이 내린 18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도로 곁에 세워둔 자전거 위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역대 가장 늦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과 지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어제(17일) 오후 1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은 오늘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적설은 강원동해안·산지 10∼30㎝(많은 곳 40㎝↑), 경북동산지·북부동해안 10∼20㎝, 수도권 5∼10㎝(많은 곳 15㎝↑), 충청권 3∼10㎝, 대구·울산·경남서부내륙 3∼8㎝(많은 곳 10㎝↑) 등입니다.
중대본부장인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해 국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 추가 강설로 인해 적설 취약 시설물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위험 우려 시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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