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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서비스업체 "애플, 무역전쟁 여파로 약세 이어갈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18 06:52
수정2025.03.18 06:54


미국 금융서비스업체 맥심그룹의 톰 포르테 이사는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무역전쟁의 여파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포르테 이사는 "12월 분기에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소비자들이 애플보다는 화웨이를 더 많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기에 더해 애플이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지속적인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르테 이사는 "하지만 애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낮은 세율의 장기화는 더 많은 잉여 현금 흐름과 더 좋은 자사주 매입 기회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점이 나를 들뜨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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